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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6월 20일 개막!…장지후-기세중-배나라-린지-안상은-서동진-조권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뮤지컬 '이블데드' 장지후-기세중-배나라-린지-안상은-서동진-조권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독특하고 파격적인 전개와 B급 코미디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이블데드>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약 6년여 만에 개막을 확정하며 캐스팅을 발표했다. 오는 6월 20일부터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이블데드>는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의 B급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며 좀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B급 코미디 좀비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언론과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스플래터석’이라는 객석을 마련하여 배우들이 객석까지 직접 내려와 관객들에게 피를 뿌리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고, 파격적인 무대와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 좀비들의 화려한 군무, 리얼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소품으로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관객을 찾아가며 사인을 진행한 ‘세상 불편한 사인회’부터 배우들이 배역을 바꾸거나 더블 캐스트 배우들이 일부 장면에 같이 출연하는 ‘스페셜 데이’ 등 뮤지컬 <이블데드>만의 이색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24년 6월, 6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이블데드>는 제작사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 보다 파격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7, 2018 시즌 <이블데드>만의 독특한 마케팅을 이끌어온 랑이 제작에 나서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스플래터석’을 ‘블러드밤석’으로 이름을 변경. 이름 그대로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쏘는 피를 시원한 여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즐거움이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 ‘록키호러쇼’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오루피나 연출과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등 쟁쟁한 작품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록키호러쇼’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은 채현원 안무가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합류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감각으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연출은 맡은 오루피나 연출은 “역사가 깊은 작품인만큼 이 작품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 트렌드를 가미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부담감으로 준비중이니 무거운 기대는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기러 와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여름 다시 한번 파격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뮤지컬 <이블데드>의 캐스팅은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직원인 매너남 ‘애쉬’ 역은 배우 장지후, 기세중, 배나라가 출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렌트’, ‘트레이스 유’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보여주고 있는 장지후와 뮤지컬 ‘파가니니’, ‘난쟁이들’, ‘구텐버그’ 등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세중, 뮤지컬 ’사의찬미’, ‘일라이’, ‘웨스턴 스토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나라까지 합류해 애쉬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망 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의 여자친구 ‘셀리’ 역으로 상반되는 캐릭터의 1인 2역은 배우 린지와 안상은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영웅’, ‘킹아더’, ‘드라큘라’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보컬과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린지와 뮤지컬 ‘난쟁이들, ‘앤ANNE’, ‘젊음의 행진’ 등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받는 안상은이 출연해 새로운 매력의 1인 2역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스캇’ 역에는 배우 서동진과 조권이 함께한다. 뮤지컬 ‘난쟁이들’, ‘룰렛’,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서동진이 출연하며, 뮤지컬 ‘렌트’, ‘제이미’, ‘귀환’ 등에 출연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확실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조권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시 합류해 장면 곳곳에서 강력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애쉬의 괴짜 여동생 ‘셰럴’ 역에는 지난 시즌 무대에 올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던 송나영과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앤ANNE’,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김단이가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쉬의 여자친구 ‘린다’ 역에는 뮤지컬 ‘여기, 피화당’, ‘아가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 정다예와 뮤지컬 ‘레 미제라블’, ‘베르나르다 알바’, ‘다이스’ 등에 출연하며 시원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상아가 캐스팅되었다. 다혈질 현지인 ‘제이크’ 역에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판’, ‘빨래’ 등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감초연기로 사랑받아 온 김지훈과 지난 시즌 스캇으로 무대에 올라 숨길 수 없는 코믹함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던 이경욱이 이번 시즌에는 ‘제이크’로 무대에 올라 극의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의 가장 최근 남자친구이자 소심남 ‘에드’ 역에는 뮤지컬 ‘난쟁이들’, ‘킹키부츠’ 등에 출연해 넘치는 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민우와 뮤지컬 ‘난쟁이들’, ‘머더러’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건희가, ‘루돌프’ 및 ‘멀티’ 역은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해온 김경목이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오픈은 오는 5월 10일(금)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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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위, 엄정화, ENHYPEN, LE SSERAFIM (르세라핌), 차은우 출격'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유한나 기자 =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엄정화, ENHYPEN, LE SSERAFIM (르세라핌), 차은우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화려함 뒤로 가려졌던 속 얘기들을 가지고 찾아온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8회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엄정화는 98년 발매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있는 인기곡 ‘초대’로 첫 무대를 열었다. 평소 친한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은 ‘레드카펫’ 무대에서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다. 25년 만에 콘서트 ‘초대’로 성대마비의 아픔을 안고 무대에 선 엄정화는 “무대에 다시 서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꼈다”는 소감을 말하며 “너무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어떤 식으로든 마음이 있다면 그걸 향해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늘 파격적 시도로 많은 화제가 된 엄정화에게 “제일 처음 하는 건 욕을 많이 먹으니까 좀 봤다가 두 번째에 하는데, 언니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당시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온 국민이 엄정화를 사랑했던 것 같다”고 웃음기 섞인 말을 덧붙였다. 쉬는 것보다 계속해서 일하는 게 즐겁다는 엄정화는 다음이 늘 기다려진다며 “잘 기다리고 계속해 내 가는 게 지금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마지막 무대로 ‘Ending Credit’을 준비했는데 무대 말미에 그녀가 그동안 연기했던 작품의 이름이 크레딧 형식으로 LED에 띄워지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작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월 추가로 열린 앙코르 서울 콘서트까지 매진시키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ENHYPEN이 등장해 작년 6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엄정화의 ‘Come 2 Me’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 원곡 가수인 엄정화가 깜짝 등장해 ENHYPEN과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 예상 못한 원곡자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베일 듯한 칼군무로 유명한 ENHYPEN은 직접 ‘Drunk-Dazed’의 안무를 추며 칼군무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바닥에 엎드리고, 눕고 점프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대형과 칼각에 모두가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ENHYPEN은 청량함으로 유명한 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의 커버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중간 이효리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기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리메이크 음원인 ENHYPE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은 2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발매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올 예정이다. ENHYPEN은 최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한 미니 4집의 타이틀곡 ‘Bite Me’의 록 버전 무대를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연주로 꾸미며 마지막까지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 게스트인 LE SSERAFIM (르세라핌)은 작년 10월 발매 후 각종 음원차트에 차트인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Perfect Night’의 무대로 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핫한 4세대 여자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 관객들도 환호하며 반겼다고. 늘 파격적이고 당당한 컨셉으로 화제가 된 르세라핌은 4개월 만에 새 앨범 ‘EASY’로 컴백했는데 내면의 불안과 고민을 담은 앨범을 준비하던 중 “데뷔 후 처음으로 모여서 속마음을 얘기했다”며 고민을 털어놓다가 많이 울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계는 여기까지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우리만 잘하면 되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돌 선배인 이효리는 “센 거는 끝까지 가기가 어려워. 그래서 나는 나중에 외계인까지 갔거든요”라며 유쾌하게 공감하다가도 “사실 나는 강하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더 강한 것 같기도 하다”라며 “벌써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많이 성숙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선배로서 진심 어린 위로를 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윤진은 이런 고민을 담아 작년 1월 발매한 자작곡 ‘I ≠ DOLL’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노래를 이효리는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원곡을 찾아서 듣겠다.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아”라는 소감을 말했다. 르세라핌은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 이면의 불안과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낼 신곡 ‘EASY’를 마지막 무대로 준비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힙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후 ‘얼굴 천재’로 불리며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는 외모로 유명한 차은우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차은우는 이효리의 ‘10 Minutes’을 남자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차은우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된 ‘10 Minutes’는 차은우의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후 솔로로 첫 발매한 앨범 ‘ENTITY’의 전곡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한 차은우는 발매 후 레드카펫에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레드카펫’을 선택한 이유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겠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 앨범이 상업적으로 성적에 연연 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너무 홍보적인 것들의 활동은 안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이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해였다”고 언급한 차은우는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라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개최한 팬 콘서트 중 ‘WHERE AM I’ 무대를 울다가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는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다시 한번 해당 곡을 불렀는데 몇 소절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진정성 있게 만든 앨범이라고 밝힌 첫 솔로 앨범 ‘ENTITY’의 타이틀곡 ‘STAY’의 무대로 힘든 시기 그가 전하고자 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송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는 ‘STAY’ 무대로 ‘레드카펫’에서 유일무이한 무대를 남기게 됐다. 아티스트들의 진심이 담긴 토크와 함께 즐길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23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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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클래식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개최백조의 호수 주역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 연기(1인 2역)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정통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 극적 효과를 더했으며, 특히 2막 2장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밤의 호숫가 장면)는 무대를 꽉 채운 완벽한 대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용인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주역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에는 지난해 무용계의 오스카상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강미선과 수석 무용수 홍향기가, 지그프리드 왕자역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이동탁이 각각 연기하여 최강의 출연진으로 관객을 만난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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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21일 토요일 절기 ‘중양절’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행사를 진행한다. 중양절은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명절로 공인되어 축하연을 벌이던 대표적인 절기로 단풍과 국화가 만발하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양절을 대표하는 국화를 활용한 국화전 만들기, 국화차 다례체험과 가을 및 추수의 시기를 맞아 햇밤 까기, 추수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중양절이면 열리던 축하연처럼 이번 북새통 행사에서도 수원전통문화관의 중양연을 열어 색소폰 공연, 태권도 군무, 케이팝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은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중양절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및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공연도 함께 감상하며 선선하게 다가온 가을을 즐기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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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한 하루를 만나다… 여주시, 고택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프 개최‘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 풍류 음악회’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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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디피)> 시즌2 신병 ‘박세웅’ 역할로 합류한 배우 ‘유수빈’유수빈 배우, 출처 : 넷플릭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는 시즌1의 조석봉(조현철 분) 일병 사건 이후 흩어진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의 모습으로 시작해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수빈은 극중 호열이 군병원에 있는동안 준호의 후임으로 D.P.조에 합류하지만 탈영병 체포에는 무관심한 신병 ‘박세웅’ 역으로 합류했다. 선임 준호와 만들어낼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유수빈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한국 드라마 없인 못 사는 열혈 한류팬, 드라마를 통해 습득한 남한 지식이 매우 풍부해서 남한 유행과 문화를 섭렵하고 있는 김주먹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랑의 불시착 외에도 스타트업 이철산역, 인간실격 딱이역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였다. 유수빈은 “시즌2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처음 인사드리는만큼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D.P.’(디피) 시즌2는 오는 28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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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년 기념식 다채롭게 열려쌀밥데이 선포식 사진 : 이천시청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20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관내 각급 단위 농축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회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과 40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데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화사에서 “가짜 이천쌀이 범람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 농산물 브랜드 출범으로 위기에서 기회로 바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시대를 앞선 선택이었다”면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것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께 이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쌀값폭락으로 농업인이 힘들어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오늘 전국 최초로 ‘쌀밥데이’ 선포식을 갖고 1회 행사를 진행한다. 쌀소비촉진운동으로 추진한 ‘쌀밥데이’가 성황리에 치러져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쌀밥데이 추진 의미를 설명했다. 1부 행사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성장해 오는 동안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공헌한 농협 전직 조합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 되었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추혁진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전국 최초로 열린 ‘쌀밥데이’ 선포식과 함께 이천 쌀밥송이 공개 됐다. 이천 쌀밥송은 힙합댄스 군무와 함께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쌀밥 패밀리 행사에서는 밥잘먹는 어린이 선발, 보물찾기, 쌀포대 천하장사, 2인 3각 경기, 훌라후프 대결, 신발 양궁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이 진행 돼 가정의 달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 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쌀을 활용한 특별 요리로 육포 솥밥 만들기와 100%쌀로만 만든 쌀빵에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임금님표이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과 캐릭터 인형탈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이 ‘쌀밥데이’를 즐겁게 보내고, 오월의 화창한 날씨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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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전민철·김수민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입상왼쪽부터 전민철, 김수민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무용원 재학생이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열린‘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2023 Youth America Grand Prix) 최종 파이널에서 각 부문별로 상위 입상하며 무용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콩쿠르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18세, 실기과 2년) 군과 김수민(18세, 실기과 1년) 양이 1등을 수상했다. 김수민 양은 발레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2등, 전민철 군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에 오른 전민철 군은‘BALLET DORTMUND Germany’, ‘Houston Ballet, ‘EUROPEAN SCHOOL OF BALLET’, ‘SAN FRANCISCO BALLET SCHOOL’에서 스칼라십을, 김수민 양은 ‘John Cranko’, ‘BALLET DORTMUND Germany’에서 각각 스칼라십을 받았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2018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아웃스탠딩 스쿨 어워드(Outstanding School Award) 스페셜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명불허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 교육’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이예은(17세, 실기과 3년) 양과 이승민(18세, 실기과 1년) 군은 최종 Top12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장학금 대회로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YAGP는 신인 발굴에 주력해 온 대회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41개국 250여 명을 선발하여 뉴욕에서 결선을 치렀다. 라리사 사브리에브(Larissa Saveliev, 볼쇼이발레학교), 알렉스 크렘느브(Alexei Kremnev, 조프리발레학교), 에든 브라운(Ethan Browne,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리사 파반느(Lisa Pavane, 오스트리아 발레학교), 피터 스타크(Peter Stark, 보스턴 발레학교) 등 총 28명이 심사하였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이는 동작의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히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였으며, 정교한 클래식 스타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잘 보여주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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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사랑이야기 창작뮤지컬 <루쓰> 호평 속에 폐막뮤지컬루쓰 단체사진 힘컨텐츠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창작뮤지컬 <루쓰>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현실에서의 힘든 일을 모두 잊을 수 있었던 힐링 뮤지컬’, ‘3대가 함께 즐긴 행복한 시간’ ‘초등학생인 자녀들도 지루해 하지 않는, 부모님도 웃음을 터트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웃음으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감동의 눈물로 마무리하는 공연’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운 공연이라는 평을 덧붙여 재공연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관객들은 원작(성경의 룻기)을 쉽고 현대적으로 풀어낸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강한 음악, 그리고 화려한 연출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 전 캐스팅 공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루쓰’ 역의 선예와 정지아는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아스’ 역의 김다현과 이지훈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 회차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주연에 이어 조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나오미’ 역의 김현숙과 엄태리는 루쓰에게 베푸는 헌신적인 사랑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미가엘’ 역의 정원영과 백승렬은 ‘엘리에셀’ 역 뿐만 아니라 랩과 안무 등 무대 위에서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조연의 활약에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까지 더해져 한층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뮤지컬 <루쓰>는 전 출연진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화합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140분을 선사했다. 특이한 점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관객들은 관람 후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유명한 스토리라서 한국어를 몰라도 모두 이해할 수 있다’, ‘음악이 좋아서 몰입할 수 있다’ 등 호평을 남김으로써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공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국형 디즈니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연령이 함께 웃고 감동받을 수 있는 패밀리 뮤지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루쓰>는 지방 투어를 시작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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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스폿 영상 공개, 2월 2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캐릭터 콘셉트 포토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3년 1년 만에 앵콜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이하 은위 더 라스트)가 2월 1일 스팟 영상을 공개하며, 8일 트레일러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뮤지컬 은위 더 라스트는 2016년 소극장 규모의 오리지널 버전에서 2020년 중극장 규모의 ‘THE LAST’ 버전으로 서사·음악·군무·무술·의상 등 모든 면을 업그레이드하며, 성공적인 중극장 규모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1년 만에 재공연을 결정한 은위 더 라스트는 앵콜 공연이지만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영상과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1월 인터뷰 영상, 스폿 영상과 캐릭터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들을 주다컬쳐 공식 계정에 공개하며 개막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2022년 은위 더 라스트에서 리해랑 역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유태양(SF9)이 추가 캐스팅으로 합류해 작품에 열기를 더한다. 은위 더 라스트 김찬호·유태양(SF9)·이창민(2AM)·민규(DKZ)·임세준(빅톤) 등 스폿 영상 속 캐릭터 연기, 트레일러·작품에 대한 기대감 높여 1일 공개된 스폿 영상은 짧은 영상임에도 캐릭터에 몰입해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에 처음 합류한 김찬호·이창민·임세준·민규·조용휘의 캐릭터 연기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스폿 영상은 약 30초 분량으로 은위 더 라스트 주연 배역인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원류환 역의 김찬호·오종혁·백인태는 정장을 입고 강렬함과 아련함을 선보였으며, 이창민(2AM)·유태양(SF9)·서동진은 리해랑 캐릭터의 여유로움과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이어 리해진 역의 민규(DKZ)·임세준(빅톤)·조용휘·차이도는 교복을 입고 원류환 역에 대한 동경의 눈빛과 순수함, 슬픔 등 다양한 모습을 연기한다. 짧은 영상이지만 류환, 해랑, 해진 각 캐릭터에 몰입한 영상 속 모습은 무대 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주다컬쳐는 스폿 영상보다 긴 분량으로 작품 속 다양한 장면을 담아낸 메인 트레일러 영상을 2월 8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혀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월 1일(수) 공개된 스폿 영상과 다음 주 공개될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주다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 ‘JD스테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